장거리 출퇴근 차량 고민하기. 국산 LPi, 하이브리드, EV

 고속도로 장거리 출퇴근(약 70km)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항상 고민은 '어떤 차를 사야 유지비가 적게 들을까?'라는 생각이다. 필자는 가솔린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보니, 치솟는 휘발유 가격이 정말 부담된다(매주 7~8만 원씩 주유 중).
 
 그래서 추후에 자동차를 산다면 어떤 차를 사야 할지 정리해 보려 한다(와이프와는 아직 합의되진 않았음_소곤소곤).

1. 어떤 차가 유지비가 적게 들까?

 역시 연비가 좋고 유지비가 적게 발생하는 차를 골라야 하겠다.
연료비가 적게 들 것이고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발생하는 소모품 비용 등(엔진오일, 타이어 등)의 교체비용 또한 고려해야 하겠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은 배제하려 한다.
 

• 휘발유 차량(연비가 떨어짐)
• 경유 차량(연비는 좋으나 이제 경유차는 환경 문제로 점점 없어지는 추세)
• 외제차(아무래도 소모품 교체비용 및 수리비는 국산차가 저렴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을 고려하려 한다.
 

• LPG 차량(최근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택시 대부분은 LPG차량, 수리비 저렴한 편)
• 하이브리드 차량(전기차와 휘발유 차량의 중간, 초기비용은 비싸지만 연비는 좋은 편, 일반 내연기관과 달라 수리비용이 비싼 편)
• 전기차(앞으로의 대세가 전기차임을 부정할 수 없음. 전기비용은 휘발유 대비 정말 저렴, 고장이 잘 안난다고 하는데 고장나면 수리비 많이 듦)

다나와 자동차 LPG 차량 검색 결과

 정리하면 국산 LPG / 하이브리드 / 전기 자동차가 고려 대상이 될 것이다. 아래 다나와 자동차에 들어가서 어떤 차량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기 바란다.

다나와 자동차_LPG 차량_검색 결과

다나와 자동차_하이브리드 차량_검색 결과

다나와 자동차_전기 차량_검색 결과

2. 얼마나 큰 차를 사야 할까?

 차가 크면 클수록 연비가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여러모로 작은 차가 유리하다. 당연히 세금도 적을 것이다.

출퇴근 차로만 사용할 때

 소형~준중형차 정도 크기의 차량을 추천한다. 출퇴근용으로만 사용한다면 보통 1명만 탈 것이기 때문에 차량 크기는 작을수록 좋다. 
 
 하지만 경차는 배제하길 바란다. 아무래도 고속도로 주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고가 날 경우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도 생각해야 한다. 경차의 차량 크기가 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고 시 운전자가 받는 충격의 크기가 클 수밖에 없다. 차를 1회용으로 탈 것도 아니고 목숨도 하나이기 때문에 경차는 배제하려 한다.

출퇴근과 패밀리카를 같이 사용할 때

 중형에서 준대형차 정도의 차량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이 경우에는 3~4인(최대 5인)이 탈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준중형차 정도의 실내공간은 부족한 면이 있다. 

3. 정리하며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차를 사려는 목적에 따라 그리고 내가 맘에 드는 차량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므로 당신의 상황을 고려하여 어떤 차가 최선일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 차를 사는 목적 확실히 하기(출퇴근만? 패밀리카로도?)
• 차를 연료를 사용하는 차를 구매할 것인가? 
• 차를 사는데 얼마의 돈을 쓸 수 있는가? 
• 신차를 살지? 중고차를 살지? 고민하기

 가성비 좋은 중고차를 고민한다면 필자가 적어본 글도 참고하길 바란다.

중고차를 산 이유, 장단점, 괜찮은 중고차 확인 방법｜중고차 구매

 추가로 각 연료별 대표 자동차를 선정하여 구매비용 및 유지비용 등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해 보려 하려다 길이 길어져 다음에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