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사기 전에 생각해야 하는 것들(목적, 예산 설정). 신차 구매 방법

 새 차를 사는 일은 너무 설레는 일이다. 반면 목돈이 들어가므로 생각해 봐야 할 것들도 많다. 신차를 구매하면서 느꼈던 점들과 새 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몇 자 적어보려 한다.

1. 차를 구매하는 이유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 차가 왜 필요한가? 출퇴근? 가족 여행 및 이동을 위한 패밀리카? 사업 및 영업용? 차를 구매하는 이유에 따라 어떤 차를 살지? 그에 따른 돈(차량비용, 보험비, 유지비 등)은 얼마나 필요한지 달라지므로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하기 바란다(장거리 출퇴근용으로 람보르기니 같은 차가 필요하진 않을 거 아닌가?).
 
 참고로  사회초년생이라면 어지간하면 새 차를 사지 않길 바란다. 차는 사면 좋다. 편하고. 근데 돈을 많이 까먹는다. 그래서 안 사길 추천하고 꼭~꼭 필요하다면 중고차부터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필자 생각은 차보다 집이 우선이다).

2. 어떤 차를 살지 고르기(사고 싶은 차 vs 필요한 차)

 여기서부터 이상과 현실의 타협과정이 필요하다. 당연히 누구나 좋은 차를 타고 싶어 한다. 하지만 필요한 차를 사야 하기 때문에 차를 사는 목적과 비용적인 부분을 고려하여야 한다. 무조건 좋은 차를 사면 안 된다. 내 상황에 가장 적합한 차를 선택해야 한다. 물론 차를 사기로 마음을 먹고 이 글을 읽는 분이라면 이런 얘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겠지만 무리해서 차를 구매하는  카푸어는 정말 안되길 바란다. 

구매 금액_예산 설정하기(총알은 얼마나 준비되었나?)

 가장 먼저 내가 차를 사는데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봐야 한다. 사고 싶은 차 가격부터 알아보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때는 내가 가진 현금은 얼마인지? 대출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갚지 못할 대출은 카푸어가 되는 거). 단! 구매 가능한 금액을 정하고 그 가격보다 반드시 낮은 차를 구매해야 한다(당연히 이때 금액은 모든 옵션을 포함한 가격이다). 예를 들어 2,000만 원이 구매 가능한 금액이라면, 그보다 높은 가격의 차를 구매해서는 안된다. 차를 구매할 때 등록비, 보험비 등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이다(여분의 현금 필요). 
 
 그리고 자동차 제조사에서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자동차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대출은 은행(1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저금리라고 단순히 생각하고 이용 시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이왕이면 금리가 조금 높더라도 은행에 대출상품을 알아보길 바란다.

내가 살 수 있는 차 고르기(비교하기)

 예산이 정해졌다면 내가 살 수 있는 차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필자는 ' 다나와 자동차'사이트에서 비교하는 것이 좋았다. 여러 자동차를 비교하기에 좋기 때문이다. 여기서 2~3대 정도의 차량을 추려보길 바란다.
 
 고른 차량을 필요한 옵션까지 포함하여 구매에 필요한 비용과 유지비(연비 포함), 세금 등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비교해 보길 바란다. 이 모든 걸 [자동차 백과-모델비교]라는 곳에서 할 수 있다.

다나와 자동차 : 자동차 전문 견적, 가격비교 NO.1 플랫폼

다나와 자동차_모델비교

온라인 시승기 확인하기(내가 고른 차를 남들은 어떻게 평가했을까?)

  아직 대리점에 가면 안 된다. 내가 고른 차량들의 장, 단점은 무엇이고 주행 특성과 같은 내용을 자동차 대리점에 가서 물어봐야 자사 제품이 좋다는 교과서적인 말만 듣게 된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공부는 필요하다. 유튜브를 통해 관심 차량의 시승기를 찾아보고 어느 정도 차량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대리점에 가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오토뷰'라는 채널의 '김기태 PD'님의 시승기를 즐겨본다. 꼭 이 채널을 볼 필요는 없으나 참고하기 바란다.

오토뷰(AutoView) - 자동차 & 타이어 구입 참고서

 

 리뷰까지 봤다면 필요하고 사고 싶은 차가 정해졌을 테니 이제 대리점에 가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