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기차 토레스 EVX 에 관하여(가격, 견적 포함)
KGM (구 쌍용자동차)의 토레스 EVX에 대해 간략히 적어보려 한다.
1. 왜 전기차 인가?
개인적으로 출퇴근 거리가 늘어나(왕복 약 80km) 한 달 주유비 및 톨게이트비용이 약 40만 원 정도 발생되었다. 현재 차량은 르노삼성 QM6 가솔린 모델이다(이럴 줄 알았으면 LPG사는 거였는데...) 그러다 보니 전기차는 초기 비용은 많이 들지만 유지 비용이 적게 든다는 지인의 말이 생각나 관심이 생겼다.
2. 근데 왜 토레스 EVX인가?
아이가 있기 때문에 짐이 조금 있는 편이다. 물론 아이가 이제 조금 커서 유모차 같은 짐이 필요 없긴 하지만 자전거를 싣거나 케리어 그리고 카시트 를 싣는 데는 세단보다는 SUV가 편한 것이 사실이다. 세단의 경우 카시트를 설치하거나 트렁크에 짐을 넣을 때 허리를 굽혀야 하기 때문이다(여름에 카시트 설치할 때 땀 뻘뻘).
전기차 중 SUV의 폭은 그리 넓지 않다(국산차 위주, 수입차는 비용이...). 그러다 보니 국산차 중 가성비가 좋다는 토레스 EVX에 대한 궁금해졌다. 기아 EV9도 있으나 가격이 고가이기에 생각을 접게 되었다.
3. 토레스 전기차 괜찮을까?
필자도 시승은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대체로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 많아 보인다. 너무 좋은 차는 아니지만 그냥 그냥 타기엔 적당한 차?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에 검색해 보길 바란다. 하기 참조
엄청 빠를 필요 없고 내부 공간이 중요하므로, 출퇴근 및 패밀리카로 적당한 차라고 생각되었다.
4. 실제 구매 가격은 얼마나 되는가?(견적 받아본 썰)
전기차의 가격은 역시 보조금을 얼마나 받느냐가 중요하다. KGM 대리점 방문 당시 12월 초여서 배정된 예산이 얼마 남지 않아 12월 안에 출고를 하여야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내년 2025년에는 정부 정책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이 얼마나 나올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보조금 예산은 확정되는 게 1월에 바로 되는 게 아니고 약 3월은 되어야 한다고 한다(그래서 살 거면 지금 사는 게 가장 싸다고 영업을 막...)
토레스 EVX의 견적을 받아보니 국고보조금 660만 원 정도를 받으면 4300만 원 정도가 나왔다. 역시나 차는 돈 먹은 하마.
5. 마치며
당장 차를 사야 하는 것이 아니어서 견적만 받고 목돈이 들어가므로 아내와 상의하여 좀 더 지켜보기로 하였다(다음에 온다고 하니 돌변하는 영업사원 아저씨, 너무 하심, 전기차 관련 내용은 근처 현대자동차에서 들은 내용이 더 유익했다, 이래서 대기업, 대기업이라고 하는 건지..).
내 회사나 아내 회사에 전기차를 타며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다 보니 전기차 충전만 해결된다면 유지비용이 거의 안 든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한다. 그러다 보니 전기차에 대해 관심이 계속 가게 되는데 일단 지금은 keep 해 두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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