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후 자동차 전손처리, 폐차를 해야할 때
필자는 어쩌다 보니 두 차례 사고 후 전손처리를 두 번 진행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 알아봤던 내용을 정리해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만약 사고로 인해 전손처리 얘기를 듣고 고민하고 있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전손처리(폐차)란?
자동차 보험을 들 때 보험회사에서 자동차의 가치를 매긴 가격(보험가액) 보다 사고로 인해 발생한 수리비(견적)가 더 많이 청구되었을 때 폐차할 경우 이를 전손처리라고 한다(정확한 법적인 용어는 모르니 넘어가자).
이럴 경우 보험회사보다 사고차 수리를 맡긴 서비스센터(1급 공업사)에서 견적을 내보고 먼저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고치고자 하면 고칠 수 있는데, 보험가액 이상의 비용은 개인부담해야 하니 전손처리를 고려해 보라고 말이다.
예를 들어 보험사가 생각하는 차량의 가치가 1,000만 원인데, 사고로 인해 수리비가 1,500만 원 나왔다면?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아무리 자차보험을 들었다고 하더라도 1,500만 원의 수리비를 주면 손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사고차 주인 입장에서는 보험가액을 가지고는 동일한 차를 살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몇 가지 선택지가 생기는데 관련 영상을 첨부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총 5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소송을 진행하지 않는 이상 선택지가 별로 없다.
난 고민하다 전손처리하고 받은 얼마 안 되는 보험가액으로 중고차를 구매하였다.
이번 기회에 새 차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예상치 못한 큰 지출이 예상되는데 차가 꼭 필요하다면 중고차도 한 방법이다.
물론 이전 차와 동일한 중고차는 없겠지만 괜찮은 중고차를 찾는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정말 전손처리가 답일까?
수리비가 조금 더 들더라도 수리해서 타는 방법도 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수리를 진행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 차체 프레임, 휠 하우스에 이상이 없을 경우
- 엔진, 미션에 이상이 없을 경우
- 차량 상태가 좋은 경우
자동차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수리/보험이 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대부분의 일반인은 알 수 없다.
그러니 이런 일이 생기면 보험사 얘기만 듣지 말고 어느 정도 알아보고 판단하여야 한다.
이는 자동차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호구되지 않으려면 뭐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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